▲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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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여자골프 세계 2위로…1위 고진영과 0.52점 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 오픈에서 우승한 호주교포 이민지(23)가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4위였던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LA 오픈을 제패하며 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랭킹 포인트는 6.86점으로 1위 고진영(24)의 7.38점과 0.52점 차이가 난다.

이달 초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고진영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2, 3위였던 박성현(26)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3, 4위로 한 계단씩 내려섰다.

10위 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 박성현 외에 박인비(31)가 6위에 올랐고 유소연(29)은 11위에서 9위로 도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진(20)은 28위에서 24위가 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마지막 날 7타 차를 뒤집고 시즌 2승 고지에 선착한 신지애(31)도 21위에서 18위로 순위가 올랐다.

LA 오픈에서 이민지에 이어 준우승한 김세영(26)은 23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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