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장애인볼링협회(회장 김평호)가 주최한 ‘2019년 충청남도장애인볼링동호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7일 보령 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충남도내 15개 시·군에 장애인 볼링동호인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2인조 스카치게임과 청각 2인조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1위 청양팀 최원홍(청각), 유희숙(청각) △2위 서산·보령연합 박상정(지체), 김용구(시각) △3위 서산팀 장용래(지체), 윤승로(시각) 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싱가포르장애인체육회와의 장애인체육 교류를 통해 싱가포르 장애인 볼링팀 선수 4명, 지도자 및 보호자 3명 등 7명이 함께 참여해 충남장애인볼링협회와의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김평호 충남도장애인볼링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볼링을 좋아하는 동호인 모두가 화합하고 친선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싱가포르 장애인 볼링 교류단이 함께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 뜻 깊은 대회가 된 거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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