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서구와 공동으로 제97회 어린이 날을 맞아 내달 5일 대전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드론·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체험, 무대·거리공연, 소방체험, 페이스페인팅, 벼룩시장, 체험부스 등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형식적인 기념식을 생략하고,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베이블레이드 대회, 대전명소 인증샷 이벤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했다.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푸드트럭의 맛있는 먹거리도 마련되며, 거리공연 중 움직이는 로봇 6대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탑승할 기회를 주고, 서구청에서 운영하는 120개 팀의 벼룩시장, 살아있는 파충류 체험, 밸리 댄스 등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어린이날 행사에 6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밀집할 것으로 보고 까치네거리에서 시청네거리까지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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