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유원대학교는 교육부가 총괄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의 개별강좌 개발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대학의 우수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는 취지로 시행된 K-MOOC 사업은 2015년 첫 해 서울대 등 10개 대학, 2016년에는 숙명여대·세종대·성신여대 등 10개 대학, 2017년 상반기에는 건국대·제주대·경성대 등 10개 대학을 K-MOOC 사업 참여 학교로 선정했고, 2019년 전반기에는 유원대가 선정돼 현재 총 10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유원대의 K-MOOC 사업은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경험과 교수자의 온라인 강좌 컨소시엄 참여 경험 및 미디어콘텐츠 학과와 연계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올해 1개 교과(반도체디스플레이 학과 장현성 교수의 '스마트팩토리')를 개발해 오는 9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과목은 현재 세계 1위 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학습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유원대는, 앞으로 K-MOOC를 학부 정규교과 과정과 연계하고, 묶음강좌나 자율참여강좌와 같은 K-MOOC 교과목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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