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로 추천합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내달 2~5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어린이날 공연 ‘직녀와 견우’ 공연을 개최한다.

‘직녀와 견우’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극으로 국악연주단의 흥겨운 연주와 무용단, 성악단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구전동화이며, 매년 칠석날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꾸민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재미있는 동요와 화려한 영상, 재치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 스토리와 연출을 담당한 송인현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공연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공연을 통해서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국악원에서 미적, 음악적 체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내달 2·3일 오전 11시, 4·5일 오전 11시, 오후 2시며, 티켓료는 전석 1만원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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