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3년간 충북을 스포츠 열기로 채웠던 4대 제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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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축전)’이 28일 충주시장애인형스포츠센터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충북에서는 2017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지난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축전은 25일부터 28일까지 충주시를 주개최지로 11개 시·군 60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에 걸쳐 치러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축전에서는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한 경기도가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개최시도인 충북도선수단과, 대한택견회, 대한게이트볼협회가 받았고, 질서상은 경상남도(1위), 광주광역시(2위) 세종특별자치시(3위)가 경기운영상은 대한탁구협회(1위), 대한육상연맹(2위), 대한당구연맹(3위)에 돌아갔다.

폐회식에서 대회기는 한창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게 반납한 뒤, 2020년 개최지인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에게 전달됐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의 참가규모나 성적으로 볼 때 도민의 생활체육 참여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관심 높아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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