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학교 1·2학년 50명 참여

1면-지역인재양성프로그램1.jpg
27일 대전 유성구 어은동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2019 한화·KAIST 지역인재 양성프로그램'에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류지영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원 연구교수, 김상일 한화봉사단 부장 등 참석인사들과 과학영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도시 대전에서 창의적 과학 영재를 육성하는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1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27일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KAIST 창의학습관 4층에서 ‘2019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류지영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부원장,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선발된 대전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KAIST 대학생 멘토가 수학·과학 등 교과 수업을 진행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교육을 통해 이공계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 양극화 해소는 물론 기업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1면-지역인재양성프로그램2.jpg
이날 환영사에서 류지영 부원장은 “이곳은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곳으로 2016년부터 한화사회봉사단과 충청투데이가 함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별히 선발된 여러분을 위해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국내 최고의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추억도 많이 쌓고 미래도 설계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참여 학생 수는 대전지역 중학교 1~2학년 50명으로 이들은 KAIST가 개발한 특화된 전산 교육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 개편으로 중학교 1~2학년의 정보교육이 필수가 되며 올해부터 기존 진행했던 융합과학수업을 전산수업으로 대폭 개정했다.

실제 KAIST 전산학과에 재학 중인 멘토들을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 언어를 익히고 실제 프로그램 개발까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여러분의 무궁무진한 꿈과 끼가 느껴진다”며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의 미래 20년을 책임질 기둥들을 키워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1면-지역인재양성프로그램3.jpg
1면-지역인재양성프로그램4.jpg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