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학교 1·2학년 50명 참여
27일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KAIST 창의학습관 4층에서 ‘2019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류지영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부원장,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선발된 대전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KAIST 대학생 멘토가 수학·과학 등 교과 수업을 진행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교육을 통해 이공계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 양극화 해소는 물론 기업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참여 학생 수는 대전지역 중학교 1~2학년 50명으로 이들은 KAIST가 개발한 특화된 전산 교육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 개편으로 중학교 1~2학년의 정보교육이 필수가 되며 올해부터 기존 진행했던 융합과학수업을 전산수업으로 대폭 개정했다.
실제 KAIST 전산학과에 재학 중인 멘토들을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 언어를 익히고 실제 프로그램 개발까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여러분의 무궁무진한 꿈과 끼가 느껴진다”며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의 미래 20년을 책임질 기둥들을 키워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