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들썩들썩 시민공모사업’
대전시·문화재단 10월까지 진행
대전역·스카이로드 등서 공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원도심에 매주 토요일을 뜨겁게 달굴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참여로 진행하는 ‘원도심 들썩들썩 시민공모사업’ 공연을 진행한다. 2012년 ‘가자 원도심으로’라는 타이틀로 시작한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마다 대전 원도심 주요거점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원도심에 사람이 모이게 하고 전문예술인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공연문화의 수요와 공급을 절묘하게 만족시키고 있다. 공연에는 지난 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마추어 단체, 개인 등 재능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총 63개 단체(음악 41·전통예술 10·연극 2·무용 3·다원예술 7)가 참여한다. 공연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30여분 동안 주요거점 장소에서 음악,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무대로 펼쳐진다. 공연무대는 대전역, 테미오래 등 원도심 주요 거점장소(대전역·은행교데크·스카이로드·우리들공원·중앙로지하상가·테미공원·테미오래)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투어(zone)를 할 수 있는 장소에 마련된다.

올해 공연 첫 날이었던 지난달 27일에는 문화가 있는 주간 토요일로 중앙로 지하상가 등 3곳에서 7개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무대에 전문 사회자가 배치되며,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토요일에는 공연프로그램을 2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은행동 스카이로드와 은행교데크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장은 대전방문의 해 원년을 맞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와 중앙시장까지 이어지는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야시장&EDM페스티벌)’과 연계돼 시민과 대전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전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들썩들썩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아마추어, 전문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 된다”며 “매주 토요일 원도심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5월 1주차 (4일 토요일)
장소  시간 프로그램명 단체 장르
테미 오래 15:00 sweet jazz 나랑이슈 음악
15:30 CLEF 금관앙상블과 함께 음악여행 CLEF 금관앙상블 음악
중앙로
지하 상가
16:00 브릿지무지크 앙상블과 함께하는 감성여행 브릿지무지크 음악
16:30 원도심 찾아가는 음악회 유성구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

5월 2주차 (11일 토요일)
장소 시간 프로그램명 단체 장르
은행교 
데크
18:00 2019년 돼지해 원도심, 음악 속에서 쏭딧과 힐링하면 돼지 쏭딧 음악
18:30 자꼬 자꼬 보고싶은 "자코” 크로스오버 밴드 자코 음악
스카이
로드
16:00 원도심으로 떠나는 어쿠스틱 여행 어쿠스틱 밴드 이지포 음악
16:30 밴드 4HEAD(포헤드)와 함께 〈듣고! 보고! 즐기고!〉 4HEAD 음악

5월 3주차 (18일 토요일)
장소 시간 프로그램명 단체 장르
대전역 15:00 <어쿠스틱 머신> 거리 연주회 - '그대로도 괜찮아' 어쿠스틱 머신 음악
15:30 원도심으로 떠나는 어쿠스틱 여행 어쿠스틱 밴드 이지포 음악
은행교
데크
18:00 개세기상 蓋世氣象 인터뮤직밴드 음악
18:30 젊은국악단 흥.신.소와 '원도심에서 The 놀자!' 젊은국악단 흥신소 전통예술

5월 4주차 (25일 토요일)
장소 시간 프로그램명 단체 장르
대전역 15:00 오빠딸과 함께하는 청춘콘서트  오빠야, 문열어 딸기사왔어 음악
15:30 퓨전재즈 콘서트 코리아퓨전재즈오케스트라 음악
스카이
로드
15:00 sweet jazz  멜로우필 음악
15:30 2019년 돼지해 원도심 음악 속에서 쏭딧과, 힐링하면 돼지 쏭딧  음악
중앙로 
지하상가
16:00 스모킹구스 펑크 락 쇼 스모킹구스 음악
16:00 자꼬 자꼬 보고싶은 "자코" 크로스오버 밴드 자코 음악 
16:30 You & I 콘서트 서달달의 Heart For You♥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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