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00명의 아동에게 영양제지원·기초학습지원을 시작으로 처음 선보였던 중구 드림스타트에는 현재 218명의 아동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달 심리치료 등 프로그램이 시작됐으며 내달부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영화 관람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진행했던 24개의 프로그램 만족도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올해는 더욱 세분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어린이가 행복하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행복한 것”이라며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아 행복한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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