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명선 논산시장 문해교육상 수상 모습. 논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동고동락 프로젝트 '찾아가는 한글대학'을 통해 문해 발전과 마을공동체 부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해교육상'을 수상했다.

문해교육상은 1989년 설립된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설립자·기관장 부문과 교사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고 있으며, 한국의 문해 및 기초교육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직접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상이다.

황명선 시장은 '찾아가는 한글대학'을 통해 문해교육의 참의미와 공동체 복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장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 22개 마을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한글대학은 현재 300여개 마을에서 3500여명의 어르신이 함께 하고 있으며, 한글 외에도 시와 그림 등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글을 배우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어르신 백일장도 개최해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뽐내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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