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등 300여명 참석
광기술원 등 16개 기업·기관 참여
市 연구·혁신바우처 사업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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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의 미래 먹거리 산실이 될 ‘천안SB플라자(Science Business Plaza)’가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의 미래 먹거리 산실이 될 ‘천안SB플라자(Science Business Plaza)’가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열린 개관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SB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핵심시설로 직산읍 삼은리 일원 충남테크노파크 내 부지면적 9186㎡, 연면적 9970.1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입주공간, 공유오피스, 비즈커넥트센터, 회의실 등으로 조성됐다. 현재 광(光)의료기 분야 단국대학교-베크만 연구센터, 한국광기술원, 건축 소재 분야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16개의 기업 또는 기관이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총 29개의 공간 중 20개의 공간이 채워졌다. 공유오피스에는 나노소재 분야 기업 로움하이텍, 교육서비스 분야 씨엔(CN)컨설팅 등 8개 기업이 사용하기로 했다.

천안SB프라자는 앞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서 창출된 연구·기술 확산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천안시 8대 전략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지원, 과학기술 진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공동 연구법인사업 지원으로 우수한 연구기술과 기업의 제품개발을 연계할 계획이다.

여기에 혁신바우처 사업 추진 및 현장전문지원단 운영,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구축, 과제 발굴 등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SB플라자를 토대로 과학기술 및 창조적인 인재와 혁신적 기업이 넘쳐나는 천안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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