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계획용역 자문회의서 대안 제시

충남 공주·연기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대전지역 생활권으로 묶는 대중교통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제기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전시 중심부는 고급대중교통수단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대안도 나왔다.

이 같은 제안은 지난달 31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도로, 교통, 도시계획 분야 연구원과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시 대중교통기본계획 수립용역 자문회의에서 제기됐다.

이날 자문회의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대중교통기본계획 수립 용역 진행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자리로 수도권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연결은 대전시의 배후도시 기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대전광역권의 일부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용역업체는 그 대안으로 도시철도연장과,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 도시철도 1호선+BRT연계방안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BRT 운행을 위해서는 ▲정류장 및 환승시설 ▲운영센터 ▲요금체계 ▲지원서비스(안내정보 및 서비스)▲전용차로 전용도로 ▲교차로 ▲차량 등의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아가 도심 전 구간을 BRT네트워크로 형성하는 데 있어서도 중앙차로 선정 등 타당성을 면밀히 따진 후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이날 자문회의 결과를 대중교통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이달 중으로 대중교통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