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공약관리 체계 구축, 연차별 추진계획, 제도적 기반 마련 등 32개 지표로 나눠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85점(100점 기준) 이상을 얻어 SA 등급을 받았다. 전국에서 SA 등급을 받은 교육감은 김 교육감을 비롯해 모두 3명이다. 전국 교육감의 평균 점수는 68.73점이다.
김 교육감은 교육 비전과 소명, 기대효과 등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개별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단체가 김 교육감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예산이 많이 투자되는 사업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학교 비정규직 고용안정 보장 및 정규직과의 차별개선, 도시 과밀학급 해소, 무상교육 확대, 급식실 현대화 사업 확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 교육감의 공약 추진에 들어갈 예산은 총 1조 4865억 2300만원으로 분석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