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중학교 김병두<사진> 교사가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관, 지자체, 기업,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해 환경 보호와 관련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는 환경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와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본상 21곳, 정부포상 15곳 등 모두 36곳이 최종 선정돼 22일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정부 포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병두 교사는 2018 환경부 지정 환경동아리 운영, 2018~2019년 충북도교육청 지정 초록학교 운영 담당자로서 환경 관련 기념일에 맞춘 학습자 오감체험형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 환경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환경 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두 교사는 “환경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라며 “혼자 고민하고, 실천해서는 푸른 지구를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들의 참여와 실천만이 푸른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이들과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나아가 지구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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