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박차

대전대 난치성 면역질환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TBRC)는 1일 오후 4시 혜화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지역협력연구사업(RRC)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 센터는 지난해 8월 산업자원부 주관의 RRC에 선정돼 동서의학 결합에 의한 난치성 면역 질환의 새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면역 질환자는 전체 인구의 20%를 상회하고 있고, 취학 전 연령층의 15% 이상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40여만명의 성인이 천식으로 각각 고통을 당하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

특히 면역질환은 타 질환에 비해 한의학적인 치료법과 서양의학적인 치료법을 병행하면 부작용을 줄이면서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 실험 결과가 나와 동서의학의 상호 이해를 통한 새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센터는 국제수준의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해 대전대를 중심으로 충남대, 한의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을지의과대, 중국상해중의대, 한국병원의 면역 관련 연구진과 진켐㈜, 제노텍㈜, 펩트론㈜ 등의 벤처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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