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재홍 안무가의 지난 창작공연 모습. 대전시립무용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III ‘청춘, 춤꾼들의 무대’가 오는 25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 단원들이 창작한 안무를 선보이며 한 무대에서 세 작품의 독창적인 춤사위를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춘, 춤꾼들의 무대’는 올해 24회째로, 단원들의 기량을 창의적인 안무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매 회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육혜수, 이현수, 구재홍 단원이 안무를 맡았다. 육혜수 안무의 ‘선택’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절망적인 상황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김임중, 육혜수 단원이 출연하는 듀엣 공연이다. 이현수 안무의 ‘돌아가고 싶은 그 곳’은 돌아가고 싶은 과거의 추억을 갈망하는 감정을 춤으로 엮어서 표현한 작품으로 임자영, 오송란, 김기석, 이윤정, 이현수 단원이 출연한다. 구재홍 안무의 ‘공존’은 한국무용의 기본동작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잘 살리면서 과거와 현재의 움직임이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작품으로 곽영희, 장인실, 서예린 단원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입장가능하며, S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5), 아르스노바(1588-8440)에서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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