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농·어가 27억여원 저금리 융자

태안군은 농·어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소득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주민소득 지원기금을 대폭 늘려 지원키로 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주민소득기금 융자대상 심의회를 갖고 141농·어가에 27억여원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적격심사를 거쳐 융자대상자로 확정된 가구는 군 농협중앙회를 통해 2년 거치 2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연 3%의 저금리에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금융기관 거래조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군은 농·어가의 수혜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기금을 40억원에서 지난달 17일 20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확보해 60억원의 주민소득 지원기금을 조성한 상태로 연차적으로 기금을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하반기에도 더 많은 농·어민들이 이 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대상 농가에 대한 현지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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