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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농협 홍성군지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7일 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한 ‘풍년농사 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군지부, 관내 지역농협 직원 및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약 150여명은 홍주종합경기장주차장에서 ‘풍년농사 지원 발대식’ 행사를 가진 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김기화 농가 등 4개농가(광천,구항,홍북 소재)를 방문해 복숭아꽃 솎기, 딸기묘판정리, 비닐덮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봉수 씨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협 직원과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일손을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훈 지부장은 “부족한 일손을 도와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매년 육묘장 작업, 사과 적과, 고구마 캐기 등의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쳐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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