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6일부터 14일까지 필기시험을 치러 이와 같은 높은 합격율을 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시험난이도로 많은 양의 암기가 필요했으며 바쁜 농사철이 다가와 어려운 학습환경 속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워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합격생 중 청성면에 거주하는 최고령자 이선기(67) 씨는 교육내용을 노트에 깨알같이 요약해 교육생들에게 공유하며 교육생들에게 자극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