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는 김종헌 건축학부 교수<사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배재대는 김종헌 건축학부 교수<사진>가 '2019년 대한건축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26일 고려대에서 개최되는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진다. 김 교수는 근대건축 연구 및 학술 활동을 기반으로 명동성당, 덕수궁 석조전,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고려대 본관, 주미대학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수 작업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 중구 정동 미국 대사관 직원숙소에 대한 지표조사로 이 지역이 선원전 영역임을 밝혀내는 공을 세웠다. 또 옛 기무사사령부의 건축적 가치를 밝혀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보전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김 교수는 최근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항로협회(IALA)에서 세계의 등대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헤리티지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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