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 [AP=연합뉴스]
▲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 [AP=연합뉴스]
피츠버그 강정호, 컵스전 2타수 무안타…4경기 연속 침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최근 4경기 무안타 부진에 빠졌다.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33(30타수 4안타)으로 떨어졌다.

그는 5-1로 앞선 6회초 2사에서 콜린 모란을 대신해 타석에 섰다. 상대는 바뀐 좌완투수 카일 라이언.

강정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낮게 떨어진 커브를 건드려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는 8회 2사 1,2루 기회에서 잡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강정호는 타일러 챗우드의 몸쪽 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쳤는데 다시 3루 땅볼로 연결돼 고개를 숙였다.

피츠버그는 컵스에 5-2로 승리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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