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8일 충남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8일 충남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앞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이하 DTBS, Daejeon Test of Basic Skills)은 학습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이다. 2009년 대전시교육청이 개발해 전국에 보급했으며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일반화돼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대는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역할을 담당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시스템 운영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교육청은 업무체결 및 사업 전반의 운영을 주관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에서 단위학교에서 활용중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개선하고 교사 연수를 확대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설동호 교육감은 “학습부진학생이 없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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