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예단체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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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9일 도내 무예단체장 1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태권도, 무에타이, 주짓수, 합기도 등 도내 12개 무예단체장이 참석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 무예단체들이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충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9일 도내 무예단체장 1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태권도, 무에타이, 주짓수, 합기도 등 도내 12개 무예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외 우수선수 참여, 국제수준의 경기운영, 편의시설 제공 등을 조직위에 주문했다. 이에 조직위는 세계랭킹 포인트제 도입, 경기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세계 무예·스포츠계 유명인사 초청 등을 통해 손색없는 국제대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송, 숙박, 급식, 주차 등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의료 제공, 도핑 검사, 안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태권도,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이 대회 기간에 국제무예영화제, 무예 관련 학술대회, 무예산업박람회, 충주세계무술축제도 열린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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