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일 사리면 사담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본격 치매안심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가 있어도 가족과 함께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매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된 안전한 마을이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이장단, 지역주민, 소방, 경찰, 은행, 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 대응훈련 △치매 관심두기 △올바른 정보알기 △치매환자 발견 시 적절히 대처하기 등과 같은 치매인식 개선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공동체운영회 운영 △치매안심이웃 양성(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쉼터 운영(치매환자쉼터, 가족교실, 치매예방교실 등) △치매안심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한 마을 주민들의 인식 개선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830-2365~236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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