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월요일, 검색어로 보는 핫차트입니다!

1. 해병대 사령관

정부가 오늘 군 수뇌부 인사를 내정하면서 신임 해병대사령관 인물에 관심이 쏠렸다.

오늘 내정된 사령관은 이승도(55) 소장(현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 40기 출신이다.

주요경력으로 연합사령부 연습처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사 전력기획실장, 해병대사 부사령관, 제2해병사단장,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등이 있다.

정부는 내정 배경에 대해 "작전분야 핵심직위를 두루 거친 해병작전 분야 전문가"라며 "국방부와 연합사, 해병대사의 주요직위를 역임해 전략·정책적 식견과 작전 지휘능력, 한미 연합작전에 대한 전문성을 구비한 장군"이라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1964년 출생으로 △해사 40기 △연합사령부 연습처장 △해병대사 참모장 △해병대사 전력기획실장 △해병대사 부사령관 등을 거쳤다.

2.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오늘 아침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향해 애도를 표하며 한 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조 회장이 문재인 정부의 '연금 사회주의' 첫 피해자라는 주장을 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의 노후 생활 보장하라고 맡긴 국민연금을 악용해 기업 빼앗는데 사용하여 연금 사회주의를 추구하던 문정권의 첫 피해자가 오늘 영면했다"며 "조양호 회장의 명복을 빈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과 소액주주 등이 조 회장의 이사 연임 반대 의견을 내면서 대표이사직을 박탈당했다.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해서는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했지만, 찬성 64.1%로 2.5%가 부족해 연임에 실패한 것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현 정부는 국민연금의 수익성 증대와 노후 보장에는 관심이 없고 시장 개입, 기업 겁박에 악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국민연금의 개입은 기업의 자율성과 자유시장 질서를 전면 훼손했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3. 이성용

정부가 군 수뇌부 인사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관련 인물들이 차례로 검색어에 올랐다.

이 가운데 공군 참모총장으로 내정된 인물로 이성용(55·중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알려지면서 오늘 화제를 모았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내정자는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을 거친 공군 내 최고 전력 분야 전문가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2차례에 걸친 육·해·공군 참모총장 인사를 통해 기수 파괴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참모총장의 경우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 첫 대장 인사 때 김용우(육사 39기) 총장 발탁으로 3기수를, 이번에 2기수(〃 39기 → 41기)를 건너뛰면서 2차례 정기 인사에서 총 5기수나 건너뛰는 인사가 이뤄지는 셈이다. 공군참모총장도 같은 기간 동안 3기수(공사 31기 → 34기) 건너뛰기 인사가 이뤄졌다.

4. 류여해 포항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대해 ‘무당’에 빗대 비판한 김동호 목사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8일 류 전 위원이 김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류 전 위원은 포항 지진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고 발언했으며, 김 목사는 2017년 11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류 위원의 발언을 어떻게 보냐고 묻자 “정치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무당같다”며 “지진 난 거 가지고 정부 탓하고, 과제 탓하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류 전 위원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며 김 목사를 상대로 위자료 1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1심은 “김 목사가 말한 내용은 류 전 최고위원 발언에 대한 비판이나 풍자로 보이며, 정당한 비판 범위를 넘어 모욕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2심도 “당시 류 전 최고위원의 발언은 공적 사안이었고, 정부에 대한 비판이 논리적이라기보다 미신적이라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비유적으로 ‘무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 등에 비춰 경멸적인 인신공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판단해 류 전 위원은 최종 패소했다.

5. 파주 불

경기도 파주의 공장 두 곳에서 8일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경 파주시 상지석동의 한 조명기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1층짜리 건물 3동이 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34명, 장비 5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오후 1시 5분경에는 문발동의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공장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차량 3대에도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 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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