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 1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NC 양의지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19.4.7 jieunlee@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 1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NC 양의지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19.4.7 jieunlee@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 1회 초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2019.4.7 jieunlee@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 1회 초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2019.4.7 jieunlee@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 7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NC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9.4.7 jieunlee@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 7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NC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9.4.7 jieunlee@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 8회 말 무사 상황에서 두산 페르난데스가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9.4.7 jieunlee@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 8회 말 무사 상황에서 두산 페르난데스가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9.4.7 jieunlee@yna.co.kr
양의지에 당한 두산, 1천410일 만에 NC에 싹쓸이 3연패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잘 나가던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에 3년 10개월 만에 3연전을 모조리 내줬다.

NC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을 5-3으로 꺾고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NC가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건 2015년 5월 26∼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3연전 이래 3년 10개월, 날짜로는 1천410일 만이다.

NC는 작년까지 두산에서 뛴 양의지를 영입해 그 효과를 확실하게 누렸다.

NC의 좌완 영건 김영규는 5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주고도 2실점만 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두산 타선을 누구보다 잘 아는 포수 양의지가 김영규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정규리그 개막 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희관이 형은 강속구 투수니까 (만나면) 직구 타이밍에 맞춰서 공략하겠다"며 익살을 부린 양의지가 유희관 무너뜨리기에 앞장섰다.

NC는 1회 지석훈의 좌전 안타와 나성범의 중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얻었다.

4번 타자 양의지는 유희관의 속구가 아닌 바깥쪽에 떨어지는 변화구를 힘껏 잡아당겨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모창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팀의 두 번째 타점을 올렸고, 권희동이 좌전 안타로 유희관을 두들겨 3루 주자 양의지를 홈에 불러들였다.

두산은 0-3으로 끌려가던 5회 오재원의 좌중월 3루타에 이은 NC 선발 김영규의 폭투로 한 점을 따라붙고 6회 정수빈의 2루타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2-3으로 추격했다.

박건우가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이었으나 이후 속 시원한 득점타가 나오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NC는 7회 초 2사 후 지석훈의 안타와 나성범의 좌중월 2루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나성범 타석에서 구원 윤명준을 투입했지만, 나성범은 윤명준의 변화구를 퍼 올려 좌중간을 깨끗하게 갈랐다.


두산 페르난데스가 8회 우측 펜스를 총알로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리자 양의지는 9회 초 2사 1,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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