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천안시 원도심의 재생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의 성공과 지속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천안 원도심에 위치한 두드림센터 지하 2층 라이브홀에서 ‘천안시 도시재생 성공과 지속성 강화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영신 의원(천안2) 요청으로 개최 된 이번 토론회는 도민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계각층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재생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한 의원은 "1963년 천안시 승격 이후 도시경제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지만 기존 도시와의 기능적 연계가 없는 주택 공급형 대규모 외곽개발에 따른 도심인구 유출, 주력 산업기반의 침체, 기반시설 노후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과거의 영광을 잃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사업 제고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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