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 수정초교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실과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으로 목공교실을 운영했다.

보은교육협동조합 햇살마루와 협력해 마을교사과 함께하는 ‘뚝딱뚝딱 우리 학교 상상 제작기 운영’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을 거쳐 가장 만들고 싶어 하는 물건으로 선정된 그네 의자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나무의 특성과 재질, 목공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안전교칙을 지키며 나무 그네를 만들었다. 그네 의자 중 의자 부분 제작을 맡은 정소윤 학생은 “저희의 힘으로 이렇게 예쁜 의자 만들 수 있었다는 것에 놀랍고 너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길석 교장은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상상하고 손으로 제작하는 교육과정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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