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창업보육센터(BI) 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업보육센터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센터의 보육환경과 기능개선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에게 사업화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영 및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의 리모델링 사업추진 예산은 정부지원금 8000만원과 도비 3000만원 등 총 1억 1000만원이다.

충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이를 통해 센터 내 단열보강 공사와 누수공사 등을 실시하며 센터 내부에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실전 창업 시설을 개선해 쾌척한 창업보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 선정을 통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역량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북도립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에 개소한 충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의료·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12개가 입주해 있으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기업 창출 및 발굴에 힘쓰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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