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2·충남 115·충북 93명 연내 채용

충청권 3개 시·도에 250명의 사회복지 전담인력이 충원된다.

행정자치부는 복지수요 급증에 따른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과 관련해 시·도가 요구한 사회복지 전담인력 충원 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에는 대전시 42명, 충남도 115명, 충북도 93명 등 총 250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직급별로는 기초자치단체의 '복지기획담당' 신설로 인해 6급 공무원이 28명 늘어나고, 7급 40명, 8급 95명, 9급 87명 등이 충원된다.

대전시에 배정된 42명의 사회복지 전담인력은 6급 5명, 7급 7명, 8급 15명, 9급 15명 등이며 구별로는 동구와 중구·유성구에 각 8명, 서구와 대덕구 각 9명이 추가 배치된다.

충남 115명은 6급 12명, 7급 20명, 8급 42명, 9급 41명 등이다.

시·군별로는 천안·아산·연기·부여·예산 각 9명, 공주·보령·서산·논산·금산·서천·당진 각 8명, 계룡·태안 각 7명 등이며 총액인건비제를 시범 실시하는 홍성과 자체 충원계획을 갖고 있는 청양은 제외됐다.

충북 93명은 6급 11명, 7급 13명, 8급 38명, 9급 31명 등의 직급 분포를 보이고, 시·군별 보강인원은 청주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충주·제천·청원·옥천·음성 각 8명, 보은·영동·진천·괴산·단양 각 7명, 증평 6명 등으로 집계됐다.

각 기초자치단체는 자치법규(조례)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 전담인력 정원 조정을 확정하고, 연내에 신규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