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 숲·정원 조성 가능하게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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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 숲·정원 조성 가능하게 해 달라”
  • 임용우 기자
  • 승인 2019년 04월 07일 19시 3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4월 08일 월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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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장관에 건의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학교 운동장 숲, 정원 조성이 가능하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일 유 장관이 식목 행사차 청주를 방문하자 이같이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김 교육감은 “날씨가 좋으면 햇살을 피하려고 학생들이 운동장에 안 나가고, 날씨가 나쁘면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등 운동장은 일년 내내 먼지가 날리는 곳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부지의 절반 이상이 죽은 공간이 됐다”고 못 박은 뒤 “이곳을 초록 숲으로 만든다면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 같아 교육부장관에게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려면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관련 부서는 학교를 초록 숲으로 가꾸는 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에는 각급 학교별 체육장 기준 면적만 담겨 있다. 그런 만큼 이 규정을 개정해야만 숲이나 정원을 조성하는 게 가능해진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