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시정모니터단 본격 활동
10대부터 70대까지… 총 102명
2년간 지역 여론 수렴 등 수행

▲ 제4기 세종특별자치시 시정모니터단이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여론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4기 시정모니터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기 시정모니터 위촉식(102명)을 개최했다. 시정모니터단의 참여연령은 만16세로 낮춰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연령대별 구성은 10대가 7%, 20~30대(22%), 40대(26%), 50대(25%), 60대 이상 (20%) 등이다. 또 지역별 모집인원을 배분해 공개모집을 실시, 연령·직업별·지역별로 다양성을 갖췄다.

시정모니터 요원들은 앞으로 2년간 시정에 대한 생생한 지역 여론 수렴과 시민과 밀접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전달해 시정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시정모니터단이 시민의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섬세한 부분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시민주권 세종시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돼달라"고 말했다.

제3기 시정모니터단은 BRT버스 운영 시간 확대 등을 제안했다. 세종축제, 어린이 안전체험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를 모니터링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정·운영에 기여하기도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