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지사는 4일 단양군청을 찾아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애로·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정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단양군민이 자리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이시종 지사는 4일 단양을 찾아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애로·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정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단양군민이 자리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충북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이를 위해 투자 환경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충북도는 20년 만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수소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이 지사는 "최근에는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K(저가항공사)가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은 겹경사를 맞았다"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이외에도 평택~오송 복복선화, 세종~청주 고속도로, 제천~영월 고속로로 등 충북 관련 사업이 대거 예비타당성을 면제 받아 총 12조 700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도59호선(단양~영월), 동서6축(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 단양호 관광 힐링벨트·소백산 리프레시 리조트 조성, 수상레저관광 인프라 조성,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을 통한 교통·관광인프라 확충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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