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교육지원청은 2일 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2층 초등수학실에서 각 분야 전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 및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홍성경찰서,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 성·가정폭력 통합 상담소, 충남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 등에서 위촉된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지역 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선정해 정기현장지원 또는 사안 발생 시, 특별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선호 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인권지원단 활동 참여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인권지원단 위원들과의 협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권지원단의 왕성한 활동으로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성 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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