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립운동가의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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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립운동가의 거리’ 만든다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9년 04월 02일 20시 0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4월 03일 수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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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 보훈·홍예공원 일원,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확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도내 독립유공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남구는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범위를 기존 생존 애국지사와 배우자 유족 등 336명에서 유족의 배우자 164명을 포함해 총 500명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도내 55개소 지정의료 기관을 내년부터 충남과 대전 지역으로 확대 지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보훈공원과 홍예공원 일원에 '독립운동가의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독립운동가의 거리’는 충남지역 3·1운동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항일독립운동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조형물을 만들고 독립운동 일지와 기록, 순국선열 어록 등도 형상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공원 조성 및 조형물, 디자인, 역사학자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위치와 조형물 종류와 사업 가능 수량, 사업 방법 등에 대한 자문을 받고 대상 인물 선정을 위한 인물선정위원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 보훈공원 품격 제고를 위해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소나무도 추가 식재키로 했다.

양 지사는 "고귀한 희생에 대한 보훈에는 한계가 없어야 한다"라며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대상을 유족의 배우자까지 확대하고 보훈공원 일원에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상징화 한 조형물 등을 설치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청소년들의 역사교육 및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