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KT는 신원종합건설과 천남지역주택조합의 협조로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퍼스트’ 아파트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신원종합개발과 천남지역주택조합에서 시공한 해당 아파트는 제천시 천남지구에 구축된다. 이 아파트 입주자들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적용된 각 세대에서 KT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및 난방 제어, 가스밸브 제어, 차량입차 및 공지 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또 KT와 연동돼 있는 스마트 가전과 IoT 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 밖에서도 집안의 기기 상태를 조회하거나 제어할 수 있어 집 밖에서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잠그거나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미리 난방이나 에어컨을 켜놓을 수 있다”며 “앞으로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 사업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아파트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시 원뜰로 25에 들어서는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퍼스트’는 492세대로 KT인공지능아파트로 구축된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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