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2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충남대학교와 함께 그린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업비 20억을 투입해 대덕산업단지 일원의 유휴토지와 녹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주변에 공기질 개선, 도심열섬 현상완화,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들기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확대에 따른 홍보와 민간기업 참여방안 모색 △도시 숲의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한 자원 및 기술제공 협조 △생활권 그린 인프라 지속적 확충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자”라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대덕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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