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가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병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 동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병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년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표개선율이 높은 보건소를 대상으로 공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이 2008년 27.2%에서 2017년 75.7%로 48.5%가 개선돼 전국 4위를 달성해 이날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해 △오픈 스페이스 활용한 환경조성 △생활습관개선 교육 및 실천으로 건강행태 개선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얻은 결과물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김기성 동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해 구민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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