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고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학교 매점인 'ㅎ하ㅎ호'를 오픈했다.
이 조합은 학생동아리인 '서쿱가온'의 주도로 지난해 9월 창립해 12월 24일 교육부의 설립 인가를 받았고, 지난 18일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조합원으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안상희 이사장은 "이용자와 운영자가 같은 ㅎ하ㅎ호는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할 것"이라며 "정식 개점식은 다음달 24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점의 수익은 장학금, 학교시설 개선 등 학생 복지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조합운영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교육적 효과도 거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고와 제천고에서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