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점·건설업체와 협업 추진
사업단계별 정기교류 소통 구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는 올해 ‘주택사업부문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

LH 중점추진 과제 중 ‘고객의 관점에서 작은 것부터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서비스는 민간 건설업체 간 교류활성화 등 수평적인 입장에서 협업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LH는 협의체를 구성해 착공, 분양, 준공 등 사업단계별 정기 교류회를 통한 상호 공감대 형성 및 업무 담당자 정보 종합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현안사항 일괄 해소 및 신속한 착공여건 조성으로 공기 단축 및 품질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는 최근 소규모 현장 증가로 인한 현장품질 차등화 해소를 타깃으로, 건설업체와 기술교류 등 소통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품질상향 및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복안도 냈다.

김수일 LH 세종특별본부장은 "그간 LH와 도급계약을 맺은 건설업체는 LH 유관부서와 개별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 지연 등 애로사항 및 불만이 발생했지만,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건설업체 등과 수평적인 상생협력 현장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행복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선도현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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