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마을공동체와 과학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융합해 독보적인 교육도시로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유성구는 전체 인구 중 학생비율이 30.3%에 달하는 젊은 도시이자, 관내에 9개의 대학교가 있는 교육도시다.

또 61개 산·연기관과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조성되는 미래도시로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으로 4차 산업혁명 추진 기반이 조성돼있다.

구는 이러한 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성의 대표 과학브랜드 ‘꿈나무과학멘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꿈나무과학멘토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 등 멘토기관과 관내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등 멘티기관을 연계해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KAIST 등 2개 대학, SK이노베이션 등 3개 민간기업 등 총 21개 기관이 멘토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ICT, IoT, 코딩, 3D프린팅, 메이커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과학 활동 증진에 기여하여 사업의 내실을 더했다.

구는 또 꿈나무과학멘토만으로 담을 수 없는 유성의 다채로운 과학 정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과학 브랜드를 올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을과 학교를 연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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