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레크리에이션 통해 화합 다져

보령시 여성들의 화합과 결집을 다지는 여성 한마음 대회가 펼쳐져 여성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대천고 체육관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주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한마음 대회가 열려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령지역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발전에 여성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화합을 다지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레크리에이션으로 화합을 다지고 친교를 위한 오락 경기 등으로 가정은 물론 직장에서 소외됐던 여성들에게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날 대회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읍·면·동 대항 경기와 늑대와 함께 춤을, 날아라 원더우먼, 추억의 운동회, 아라비안 나이트, 사랑을 나누어요 등으로 3부 행사가 진행돼 모두 참여하며 한마음으로 즐겁고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TV, 자전거, 믹서기, 머드, 선풍기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사해 일석이조의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모처럼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체력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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