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경북 해평지구 전투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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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는 6·25참전유공자인 故 최만곤 씨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6·25참전유공자인 故 최만곤 씨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의 선배전우 명예선양활동으로 최만곤 씨에게 추서된 훈장은 육군본부의 유가족 관할기관 전수협조요청에 따라 박용갑 중구청장이 문화1동에 거주하는 자녀 최순옥 씨에게 정중히 전달했다.

故 최만곤 씨는 6·25전쟁 당시 경북 선산 해평지구 전투에서 선임하사로 참전해 군인으로서 용맹하게 전투에 임한 공적을 인정받아 추서됐다. 화랑무공훈장은 우리나라의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전해 용감히 헌신해 그 능력을 발휘하거나 큰 전과로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 참전유공자 유족분께 훈장을 전달하게 돼 영광이다”며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자 헌신하신 고인의 업적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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