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 에어폴리스 3지구 개발 연구용역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연구용역이다. 충북경자청은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에어로폴리스 3지구 경자구역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낼 계획이다. 이 용역에는 3지구를 항공 관련 첨단 물류산업지구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담기게 된다. 충북도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자구역인 기존 지구는 세제 감면, 각종 인센티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2지구와 달리 3지구만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구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지정이 이뤄질 경우 충북도는 273만㎡ 면적에 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저비용 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와 2013년 2월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에어로폴리스 1지구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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