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지부 관계자는 "교육감실 앞 농성은 철수하지만, 체불임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 투쟁 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본관으로 통하는 모든 출입문을 잠가 놓고 다른 근로자들이 농성에 가세하지 못하도록 대비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직속 기관 업무 보고 등을 위해 도교육청 외부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단재초는 당초 43학급 규모로 이달 중 개교할 예정이였다. 하지만 공사를 맡은 원도급 건설사 중 1곳이 법정관리를 받으면서 자재비와 장비 대여료, 임금 등의 체납으로 공사 중단이 반복됐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