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논산시민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논산시민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시민·동호인 등 300여명 참석
‘딸기축제’ 논산대교 하상 주차장
탑정호 수변 돌며 봄의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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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9시30분 논산둔치에서 논산시민과 자전거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민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행사가 열렸다. 참가한 시민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 23일 오전 9시30분 논산둔치에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박승용 논산시의회 부의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원, 유미선 논산계룡교육교육장, 논산시민과 자전거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민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논산 딸기축제가 열린 딸기향기가 가득한 논산대교 하상주차장과 논산 탑정호 수변 둘레길을 돌며, 봄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충청투데이 주관, 논산시 후원으로 23일 오전 9시30분 논산둔치에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박승용 논산시의회 부의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원, 유미선 논산계룡교육장, 논산시민과 자전거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논산시민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논산대교~탑정호 일주(32㎞)후 복귀하는 동호인 코스와 논산대교~탑정호 수문공원(18㎞)을 왕복하는 일반코스로 나뉘어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지도로 준비운동 후 축포와 함께 탑정호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과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동호회 단위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산수경관이 수려한 탑정호의 정취를 맘껏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딸기축제장인 논산대교 하상주차장에서 출발, 탑정호 수변 둘레길을 일주하고 돌아오는 코스로 짜여져 탑정호 경관 감상은 물론 딸기축제를 함께 즐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에서 "자전거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녹색교통수단이자 환경을 살리는 대안으로서 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며, "자전거 타기 행사를 통해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해 건강도 다지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으로 무공해 친환경 녹색수단 자전거 타기는 손쉽게 접하는 교통수단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자연스럽게 운동으로 이어져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한 여러분들께서 탑정호의 아름다운 정취도 듬뿍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멋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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