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뷰티산업이 AI(인공지능)와 AR(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제품 개발 및 서비스에 접목함에 따라 선점하겠다는 구상에서다.
청주, 진천, 음성을 융합클러스터 지구로 지정해 개인 유전체 기반의 뷰티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선정될 경우 5년간 국비 94억원을 포함한 200억원이 지구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지구 조성사업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이 될 전망이다. 개인 맞춤형 뷰티서비스 구현이 목표다. 이를 위해 뷰티 연관 데이터, 피부 성향을 비롯한 개인 유전체형 정보 등에 대한 분석 기반을 구축한다. 또 지역 내 산·학·연·관간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판로 개척 등에 나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충북 뷰티 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