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의정비 인상에 반대했던 정의당 소속 이현주 청주시의원이 인상분을 반납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의회사무국에 공문을 보내 “올해 1년 치 (의정비) 인상분 76만 1520원을 3월 급여에서 공제해 세입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의정비 인상을 반대한 사람이 인상분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봤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말 청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시의원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2.6%)만큼 올렸다.

인상률 2.6%를 반영한 올해 월정수당은 3005만 3000원이다. 법적으로 금액이 정해져 있는 의정활동비(1320만원)와 월정수당 3005만 3000원을 합친 4325만 3000원이 올해 의정비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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