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향토음식연구회에서는 26일 생활과학관에서 채소과 전통음식 개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 향토음식연구회 권현숙(46·음성군 금왕읍) 회원은 현대적 감각과 웰빙에 맞는 시금치, 당근, 쑥 등 채소를 응용해 전통음식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채소과 전통음식은 천연 야채에서 얻은 초록색, 주황색 물로 각각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0.5㎝의 길이로 잘라 뒤집어 모양을 내고, 3가지 색을 함께해 꽃모양을 만든 영양만점의 채소과 간식이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에 전래되는 음식과 새로운 요리를 익혀 가정의 식생활에서 활용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은 매월 1회씩 회원 각자가 개발한 자신 있는 요리를 돌아가며 실습 위주로 강의를 하도록 해 회원의 요리 실력을 높이고, 다른 지역의 향토요리도 배워 보는 기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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