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설계용역이 본격화 됐다.

계룡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사업상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치유의 숲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투자계획 및 관리운영, 건축(치유센터) 디자인 및 공간배치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이 제시됐으며,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편,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 산50-1번지 일원 50㏊의 면적에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 센터, 치유 숲길, 무장애 데크길, 지형을 활용한 스카이네트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치유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로 활용 될 예정이다.

또 치유 공간을 활용해 장애인, 노약자, 가족, 직장인 등 계층별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 등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도시 계룡의 특성이 반영된 군인을 대상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 있고 차별화된 치유의 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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